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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생각 2022. 1. 17. 12:13

     

    오래전부터 블로그를 해야지해야지 생각만 했었다.

    블로그해야지 하고 생각한게 10년은 넘은듯🤣

    그정도로 실행력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사실 몇번이나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접고 시작했다가 접고 했었다.

     

    오랫동안 일기를 쓰고 나 혼자 보는 글을 쓰는데에 익숙했어서

    전체공개로 뭔가 주절주절 길게 쓰는것에 대해 약간 주저했었던게 아마 큰 이유였을듯

    누가 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간 글을 다듬어서 신경써서 쓰게되고

    그러다보니 귀찮아서 결국 멈추게 되고 방치하게 됐던 지난날들..

     

    어쩌다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생각했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기나 메모든 뭐든 나는 어떻게든 배출을 해내야만 하는 사람이라

    그 형태가 블로그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신 누군가 볼 수 있는 공개글이라고 굳이 정제된 글을 써야겠단 생각 없이

    그냥 편하게 주절주절 써남기기로 했다 ㅋㅋㅋ

    뭐.. 어차피 첫 블로그 첫 시작이라 대단히 누군가 들어오지도 않겠지만.

    부담없는 맘으로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기록해보자.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로 시작한 이유는

    나역시도 요즘 정보검색할 때 네이버가 아닌 구글을 이용할 때가 많아지고 있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뭔가를 검색하면

    대부분 체험단 후기, 협찬 후기, OO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런게 거의 90% 이상이랄까

    맛집블로그는 말할 것도 없이 그냥 완전 광고블로그 뿐 ㅠ

    이런 글 대부분 패턴이 있어서 조금만 봐도 아 이거 또 협찬이구나 싶어서 바로 뒤로가기를 누르게 되는 블로그들이 너무 많다

    그런 글이 아니라 하더라도

    가끔씩 이건 정말 본인이 쓴글같아서 검색에 걸린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손톱만한 스크롤을 죽죽 내려도

    본인의 일상 얘기, 나에게 필요없는 사진들만 주루룩 나열되어 있고 그 속에 내게 필요한 정보는 한두줄? 찾기도 힘듬ㅋㅋ

    위에 쓴것 같은 광고협찬블로그 아니면 이런 일상기록 일기장같은 블로그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전처럼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나도 그렇지만 점점 사람들 또한 구글을 많이 이용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조금이라도 구글 검색에 노출이 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꾸준히 잘 하게 된다면 애드센스 등의 소소한 광고수익도 노려볼 수 있겠지ㅋㅋ

    뭐 그정도로 꾸준히 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 ㅋㅋㅋ

    그냥 평소에 일기장에 혹은 개인 메모에 쓰는것들 블로그로 바꿔서 쓰기만 해도

    충분히 매일매일 쓰는건 가능할 것 같다.

     

    근데 블로그를 운영하고 "남들이 읽는" 글을 쓰려면

    가독성이 좋게 써야하는데....

    나는 이런걸 쓸때 그냥 내가 쓰고 읽기 편한대로 줄줄 생각을 길게 나열하는 편이라

    무슨 투머치토커 수준으로 글이 길어진다는 문제가 있구먼.

     

    군더더기를 좀 줄여보는 연습도 해보자.

    (이미 이 글도 길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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